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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선도도시 도약 앞장

동구청 공직자를 중심으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 조성 나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3/01/11 [11:08]

대전 동구,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선도도시 도약 앞장

동구청 공직자를 중심으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 조성 나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3/01/11 [11:08]

▲ 대전 동구,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선도도시 도약 앞장

 

대전 동구가 직장 내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는 등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는 지난 달 모든 간부 공무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탄소중립 실천 다짐대회를 계기로 12월 한 달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날갯짓! 지금 바로 나부터!’라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이벤트는 공직자들부터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자는 취지로 이뤄졌으며, 직원 개인마다 하루에 한 가지 이상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내부 게시판에 인증 릴레이를 펼쳐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동구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이벤트를 열고 개인 실천사례 인증을 많이 한 직원 10명을 선발해 3만 원 상당의 커피 쿠폰과 텀블러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며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공직자들의 탄소중립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 이어나가는 한편 주민들도 탄소중립 실천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간부 공무원의 노력도 눈에 띈다. 박민범 동구 부구청장은 부임 후 업무보고 방식을 종이 보고서 없는 방식으로 개선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절약과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등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에너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1월 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전력자립률 5% 실현해 탄소중립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동구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관련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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