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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3년 제1회 추경 1,809억원 확정...본예산 대비 19% 증액 편성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4/04 [16:05]

포천시, 2023년 제1회 추경 1,809억원 확정...본예산 대비 19% 증액 편성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4/04 [16:05]

 

포천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으로 총 1,809억 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포천시 살림규모는 당초 본예산 9,597억 원보다 18.9% 증액된 1조 1,406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1,302억 원이 증액된 9,936억 원, 특별회계는 507억 원이 증액된 1,470억 원이다.


시는 지방교부세 666억 원, 일반조정교부금 300억 원, 국도비 보조금 238억 원 등 적극적인 이전수입 확보와 함께 불요불급한 경상경비 삭감 등 세출 구조 조정으로 추경 재원을 마련했다.


제170회 포천시의회 임시회에서 확정된 이번 추경예산은 민선8기 공약과 함께 읍면동 공감·소통 간담회 건의사업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부문에 집중 투자된다.


주요 세출 기능별로 살펴보면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개설, 생활SOC 등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44억 원 ▲미급수 지역 상수도 보급 및 대기오염·생활 폐기물 관리 등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 분야 480억 원 ▲주거밀집 지역 주차장 해소, 도로시설 정비 및 인도 설치 등을 위한 교통 및 물류 분야 239억 원 ▲친환경 농축산물 육성 및 농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조성 사업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73억 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 일반 공공행정 162억 원, 사회복지 분야에 144억 원을 편성했으며, 특히 ▲저소득주민 건강보험료 지원 ▲사회복지 종사자 독감 예방접종 지원 ▲발달장애인 가족 휴식기 지원 ▲신혼부부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시민들이 즉시 체감 가능한 신규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3년은 실질적인 민선8기가 출발하는 첫해로, 그간 시민과 약속한 사업을 최대한 편성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추경에 편성된 사업들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일천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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