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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하절기 대비 비상방역체계 가동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5/01 [15:39]

강원도, 하절기 대비 비상방역체계 가동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5/01 [15:39]

 

강원도를 비롯한 각 시군 보건소에서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감시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자 오는 5월부터 하절기 비상방역 체계를 가동한다.

 

하절기 비상방역은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운영되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집단환자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과 확산 방지를 위해 평일 9시~20시, 토·일요일을 비롯한 공휴일에는 9시~16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지난 3년간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 인식 강화 등으로 감소하였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인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외식·배달 음식의 대중화와 단체급식 운영 정상화 등으로 인한 집단 발생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강원도는 질병관리청, 보건소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설사환자 집단발생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집단발생 인지 시 신속 보고 및 대응을 할 계획이다.

 

윤승기 도 보건체육국장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안전한 물섭취, 음식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2인이상 동일한 음식물을 섭취하여 설사 감염병 환자가 발생하였을 때는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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