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는 5월 2일부터 11월말까지 초등학교 4학년(동연령 학교밖 청소년, 미등록 이주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서비스인 치과주치의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학생구강검진이 문진 및 기본구강검사에 그치는 반면 「치과주치의사업」은 △구강검진(문진, 기본구강검사, 위생검사) △구강보건교육(칫솔·치실 사용법, 바른식습관, 불소이용법) △예방진료(전문가 구강 관리,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단순치석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 포괄적인 예방 차원의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방법은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연계치과를 선택해 전화예약 후 진료서비스(1인 4만8천원 이내)를 무료로 제공받으면 된다. 동두천시의 지난해 치과주치의 검진 수검률은 92.5%로 경기 평균(92.3%)보다 높았으며, 학부모 만족도도 매년 상승하고 있다. 이병한 건강증진과장은 “생애 90% 이상이 겪는 치아우식은 학령기에 대부분 발생되는 만큼 아동의 구강환경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치과주치의사업을 통해 아동기에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돕고 평생 구강건강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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