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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2025년 세계지질공원 컨퍼런스 총회 유치 제안서 제출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5/02 [17:12]

포천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2025년 세계지질공원 컨퍼런스 총회 유치 제안서 제출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5/02 [17:12]

 

포천시는 지난 4월 30일 제11회 2025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컨퍼런스 총회 유치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세계지질공원 컨퍼런스 총회는 지질공원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매년 1,000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가하며 2년에 한번씩 개최지를 선정하여 열린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지난 2015년 환경부에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으며, 지난 2020년에는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유네스코 인증을 받은 세계지질공원이 됐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2022년 기준 전세계 46개국에 177개의 지질공원이 있다.

이번 제안서에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도권에 위치한 지질공원으로 다양한 지질·생태 교육과 지질공원 운영에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비둘기낭 폭포, 한탄강 하늘다리, 세계지질공원센터와 주상절리길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강점으로 꼽았다.

한편, 올해 열리는 제10회 세계지질공원 컨퍼런스 총회는 모로코의 므군(M’Goun)에서 열리며, 2025년 개최지가 이곳에서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지질공원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세계지질공원 총회 유치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국제행사 유치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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