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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관내 307개소 경로당 입식좌석 개선사업 실시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5/15 [14:54]

포천시, 관내 307개소 경로당 입식좌석 개선사업 실시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5/15 [14:54]

 

포천시는 2024년까지 3억 원을 들여 지역 내 등록 경로당 307개소를 대상으로 입식좌석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해부터 지역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들과 만나 격의 없이 소통했다. 어르신들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방문한 포천시 소재 경로당에서 대부분 식탁 시설이 좌식으로 되어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시는 경로당 전수 조사를 실시해 경로당 식탁을 입식좌석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경로당 138개소의 테이블과 좌석을 교체할 예정이며, 나머지 169개소 경로당에는 2024년에 입식 좌석 세트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경로당 어르신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입식 좌석 물품을 맞춤형으로 세분화해 어르신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입식 좌석 지원이 확정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은 “오래 앉아있으면 무릎과 허리가 아파 장시간 경로당에 머물기가 어려웠는데 이제는 의자에 앉아 오랫동안 동무들과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경로당 입식좌석 개선을 통하여 우리시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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