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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산업육성을 위한 고등기술연구원 강원캠퍼스 설립 업무협약 체결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6/02 [15:02]

미래차 산업육성을 위한 고등기술연구원 강원캠퍼스 설립 업무협약 체결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6/02 [15:02]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6월 2일(금) 강원도청에서 원주시(시장 원강수), 고등기술연구원(원장 김진균)과 미래차 산업육성을 위한 고등기술연구원 강원캠퍼스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고등기술연구원) 1992년, 前 대우그룹 주도로, 산업기술의 연구개발과 선진기술의 도입 및 보급 등을 협동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산업기술연구조합이자, 산학연 연구협력 기관

강원도와 원주시, 고등기술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차 산업분야 소재·부품산업 활성화 및 신규사업 발굴·육성 등 강원도 미래차 산업 연구기반 마련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주요 세부협력 분야는 다음과 같다

-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 및 협력

-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추진 협업체계 구축 등 상호협력

- 강원도 산업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미래 모빌리티 신규과제 발굴·육성

- 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 관련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 기타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안


오는 7월, 고등기술연구원 강원캠퍼스 설립을 시작으로, 도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미래차 핵심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고등기술연구원 강원캠퍼스는 원주시에 미래모빌리티 연구본부를 신설하여, 미래모빌리티 산업분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관련 소재·부품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체계적인 산업 육성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 신설조직은 1본부(미래모빌리티 연구본부) 3센터(디지털융합 기술센터, 바이오인증 기술센터, 기업지원센터)로 구성하여, 총 26명으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장·확대하고, 60%(16명)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할 계획이다.

- 주요기능은 모빌리티 관련 연구기반 구축 및 국가 R&D 사업기획, 연구시설 및 연구인력 확충, 도내 소재기업 및 대학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미래차 산업 육성 핵심연구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고등기술연구원 강원캠퍼스 조직도】


각 협약기관은 작년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지난해 3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다져왔으며, 특히, 금년부터는 신규 공모사업 기획, 강원캠퍼스 설립을 통해 미래차 핵심부품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22년 산업부 공모선정(디지털 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22~‘25/176억)

’23년 산업부 공모 중(바이오 트윈 기반 미래차부품 고도화 기반구축/‘23~’27/ 160억)

- 사업내용은 원주시 한라대 일원에 ‘25년까지 디지털 융합기반 미래차 소재·부품 설계 및 제조·시험장비 구축 등 「디지털 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1,320㎡)를 조성」하고, 이어서 ‘27년까지 바이오 헬스케어기능을 탑재한 미래차 부품개발 및 지원플랫폼, 시험평가 장비 구축 등 「바이오 트윈 미래차 지원센터(1,700㎡)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미래차 부품 혁신화를 위한 기업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 등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

- 각 기관별로는 우선, 고등기술연구원에서는 미래차 소재·부품 개발 및 고도화 기반구축, 시험장비, 평가·인증체계를 마련하고, 강원도와 원주시는 국비확보, 산업규제 개선 등 행·재정지원을 통해 미래차 소재·부품 관련 기업 유치에도 지속 협력한다.


【미래차 부품 지원센터 조감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등기술연구원 미래모빌리티 연구본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정부 국비사업을 지속 발굴·확대해 나감으로써, 도내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지속적인 기술혁신은 물론, 나아가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모빌리티 각종 연계사업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고등기술연구원 강원캠퍼스 설립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후 도내 설립되는 첫 번째 연구기관이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지향하는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에 걸맞는 미래모빌리티 전담기관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는 6월 11일, 역사적인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명실상부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중심도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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