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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도내 농업용수 수질조사 실시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6/06 [09:06]

충북농기원, 도내 농업용수 수질조사 실시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6/06 [09:06]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지난 4월부터 안전농산물 생산과 농업용수 관리를 위해 농업용 소하천과 영농 형태별 지하수 수질 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농업용수 수질조사 사업은 농업환경 변동조사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천수 수질 측정은 충청북도 내 56지점을 4월, 7월, 10월 3회에 걸쳐 법적기준 6개 항목을 분석하며, 지하수의 경우에는 논, 밭, 시설재배지 등 영농형태별 총 20지점을 4월, 7월 2회에 걸쳐 법적기준 7개 항목을 분석한다.


지난해 농업용 소하천과 영농형태별 지하수 평균 수질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하천수는 수질환경기준, 지하수는 수질기준허용치 보다 낮아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업기술원 환경식품과 안현모 연구사는 “최근 도시팽창과 농촌지역 내의 각종 공장 증가로 농업용수 수질오염이 우려된다”며 “지속적인 농업용수 조사를 통해 충청북도 농업용수 수질 변화를 확인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1999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업환경자원 변동조사 사업을 통해 매년 소하천과 지하수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국내 농산물 생산환경의 안전관리와 OECD 등 국제기구 수질보전 정책 수립을 위한 환경지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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