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충남도립대학교-연암대학교’ 직업전환교육기관 컨소시엄이 26일 교육부 주관 직업전환교육기관 지정 및 운영 시범사업(HiVE 2유형)에 선정됐다. 직업전환교육기관(DX-Academy*) 지정·운영 시범사업은 전문대학이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지역특화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수준별 DX 역량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지역 산업체 수요맞춤형 재직자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등 신(新) 중장년의 직업전환교육기관(DX-Academy) 역할을 수행하는 국고 재정지원사업이다. * DX(Digital Transformation)란 ‘디지털적인 모든 것"으로 생겨나는 다양한 변화에 디지털을 기반으로 기업의 전략, 조직,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문화,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경영전략 이번 직업전환교육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에 선정된 충남도 직업전환교육기관 컨소시엄(충남도&충남도립대학교·연암대학교)은 올해부터 2025년 2월까지 2년간 국비 36억원과 지방비 8억원 등 총 44억을 지원받게 된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앞서 지난 4월 충남도, 연암대학교와 함께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2유형) 직업전환교육기관(DX-Academy) 공모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은 지역소멸 및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에 공감하고, 전문대학 지역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화를 통한 지역 발전을 이끌기 위한 것이 골자다. 직업전환교육기관 컨소시엄은 이를 토대로 ‘DX 직업전환교육을 통한 데이터 기반 스마트 농업 분야 인재양성 및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사업 비전으로 수립했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 정책과의 연계성, 지역 여건 특성 및 대학의 강점 등을 고려, 지역특화산업으로 ‘데이터 기반 스마트 농업’을 선정했다. 직업전환교육기관 컨소시엄은 향후 축산 및 원예 분야에 대한 스마트 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DX 직업전환교육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운영 △성인친화형 DX 직업전환교육과정 개발·운영 △지역 산업체 맞춤형 DX 교육 지원 △기타 제반 사업 또는 프로그램 공동 수행 등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찬 총장은 “이번 직업전환교육기관 컨소시엄을 통해 스마트 농업을 활성화하고, 지역특화산업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농업&농촌의 자생력을 높이고, 선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 도내에서 취업과 정주를 이어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2024학년도 스마트팜학과를 새롭게 신설한다.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가 충남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공립대의 역할을 다할지 주목된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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