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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소방서, 외국인 근로자 화재안전 협력 간담회 실시

○ 맞춤형 소방안전 종합대책 추진으로 ‘안전한 광명시 만들기’에 힘써..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7/01 [21:12]

광명소방서, 외국인 근로자 화재안전 협력 간담회 실시

○ 맞춤형 소방안전 종합대책 추진으로 ‘안전한 광명시 만들기’에 힘써..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7/01 [21:12]

현장 점검중인 서병주 분당소방서장 (1)

 

광명소방서(서장 박평재)는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소방안전 종합대책에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시청 및 기관단체 및 고용사업주와의 협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간담회 주요내용으로는 외국인 소방안전종합대책 안내 및 의견청취, 협력방안 강구 등 외국인 노동자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하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소방정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23년 3월 안산 다세대주택화재로 외국인 아동 사망자 4명이 발생하였는데, 인구 10만명당 화재사망자는 외국인이 0.55명 내국인 0.43명으로 외국인은 내국인 대비 0.12명 더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인구가 많은 만큼 경기도는 외국인 노동자도 가장 많은 곳이다. 경기소방은 외국인들에게 차별없는 안전일터와 생활환경 보장을 위해 지난 3월 외국인 노동자 소방안전 의식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경기소방의 혁신 프로젝트인 ‘더(THE) 안전한 경기 일터 10대 실천과제’ 운동을 펼치고 있다.

 

광명소방서는 경기소방의 외국인을 위한 안전목표에 동참하기 위하여 관내 외국인 고용 사업장 CEO 등 관계인 7명과 관계기관 및 단체가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 외국인 취약계층의 특성과, 한국어 이해의 부족·정보수집 및 상황판단의 어려움으로 재난 취약성이 더 높은점에 중점을 두고 그간 추진사항과 4대 추진전략을 함께 향후 추진계획에 반영하고자 이러한 취약부분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눴다.

 

4대 추진전략으로는

▲외국인 화재예방대책으로 외국인 주거시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하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확대”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119 신고 시 “외국인 근로자 숙소” 자동 표출, 외국인 환자용“다국어문진표”제작

▲모두 함께 안전문화 확산 방안으로 경기도“외국인119청소년단”창단, 경기도“외국인심폐소생술경연대회” 개최

▲외국인 안전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거주밀집지역“공용소화기”설치, 대안학교 학생 소방교육·훈련을 강화하기로 했다.

 

23년 상반기 추진사항을 살펴보면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에 소방시설(소화기,주택용 화재경보기)보급 40곳과 외국인 고용사업장 37개소 안전컨설팅 실시

▲외국인 고용 사업장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방문 교육 등 206명 완료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안전교육을 위한 Global소방안전 서포터즈 운영 실시(총6개국 8명)과 다문화 의용소방대원 임명 추진(총3개국 3명)

▲생명존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외국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장려상 수상)를 하였다.

 

하반기 향후추진계획으로는

▲외국인 주거시설 “주택용 소방시설 60개소 설치”

▲외국인 대상 “119안전체험관 교육”확대

▲경기소방 혁신사업장 대형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지원

▲외국인 근로사업장 소방훈련 및 안전캠페인 지속 추진 등이다.

 

박평재 광명소방서장은 “외국인 인권보호 및 생명보호를 위하여 광명소방서가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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