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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자동차기업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7/11 [09:06]

충북 자동차기업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7/11 [09:06]

 

충북도는 도내 자동차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하여 7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베트남, 필리핀을 방문해 다목적자동차 시장을 조사하고 현지 기업과 협회를 방문하여 상호 업무협력과 정보교류의 시간을 갖는 등 아세안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연결망(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다목적자동차 산업에 강점을 가진 충북이 최근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는 아세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리도 특장차 기업이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올해 국내 자동차업체가 일본 자동차업체를 누르고 누적 자동차 판매 1위를 차지하였으며, 필리핀 정부는 전기 지프니 도입 및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방문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으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서한이노빌리티㈜, ㈜대창모터스, ㈜원진, 현대성우캐스팅㈜, ㈜성우모터스, ㈜마루온, ㈜그리너지, ㈜태정기공, ㈜3A, ㈜세기라인, ㈜태건특장, ㈜세노텍 등 총 12개사를 선정하여 충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방문한다.


현지 방문은 베트남의 대표 상용차 기업인 트라코메코(Tracomeco)와 삼코(Samco)를 방문하고 필리핀의 전기차협회(e-VAP), 전기차 기업인 센트로(Centro)를 방문한다.


성공적인 교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하여 먼저 금년 5월 제주에서 열린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방문한 필리핀 투자청(BOI), 필리핀 전기차협회(e-VAP)와 함께 아세안시장 동향과 정부의 지원 정책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아세안시장 자동차 기업 및 협회와의 교류를 통하여 향후 다목적자동차와 전기차 개발 관련 충북 도내 기업과 베트남?필리핀 기업의 사업 협력 및 동반자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일 충북도 산업육성과장은 “도내 다목적자동차기업의 아세안 시장진출을 위한 기술개발 및 협력방안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다목적자동차 분야 집중육성을 위해 지난 3월 정부 공모사업에 도전해 ‘수요맞춤형 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이 선정되어 사업이 완료되면 다목적자동차 기업의 전기차 전환 지원 핵심거점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마케팅 지원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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