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4일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충남 보훈관에서 ‘2023년 정신건강증진시설 종사자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증진시설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인권에 대한 관심 증대, 인권 감수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이날 교육에선 정신건강 분야 중 인권 이해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다뤘으며, 강의는 △사례를 통한 인권 침해 판단 기준 및 향후 과제 △정신장애인 인권 등을 주제로 했고 인권 교육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정신장애인 당사자 대표를 직접 초빙해 진행했다. 현재 도내에는 정신의료기관 64개소, 정신재활시설 22개소, 정신요양시설 10개소, 정신건강복지센터 17개소가 있으며,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인권 교육 전문기관으로서 2013년부터 의무교육 대상자(정신건강증진시설 종사자)가 교육을 충분히 이수할 수 있도록 과정을 개설·운영 중이다. 아울러 교육 대상을 법정 의무교육 대상자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인권교육 이수 권장)까지 확대해 도내 정신장애인 인권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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