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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보건소, 폭염대비 온열질환 감시체계 모니터링 가동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8/01 [15:07]

파주시 보건소, 폭염대비 온열질환 감시체계 모니터링 가동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8/01 [15:07]

 

파주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물 마시기,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에는 야외작업 및 외출 자제, 폭염 특보 발효 시 그늘에서 자주 휴식 취하기, 등 건강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감시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보고된 온열질환 발생 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무더운 날이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온열질환에 대한 대비가 더 필요하다”라며,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온열질환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해 시민들이 피해가 없도록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015명이며, 그중 추정 사망자는 10명이다. 파주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1명이고 추정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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