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올해 내 고향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목표액을 1억원으로 정한 가운데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군은 4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에 참가해 가평 답례품 전시․홍보 및 현장 기부 유도 등을 통해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도모를 위해 답례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답례품을 선택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가평 답례품으로는 잣, 포도즙, 전통주, 지역 특산주, 휴양숙박시설 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더 다촘운 답례품 전달을 위해 공급업체를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다.
특히 군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자라섬에서 열리는 제20회 재즈페스티벌 티켓 할인권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사람에게 답례품으로 부여키로 했다.
또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공식 음료인 자라섬 뱅쇼를 축제 기간에만 특별한정 답례품으로 제공키로 하고 관람객들이 현장 기부시 뱅쇼를 바로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안내를 적극 알리고자 전국 최초로 군 유튜브 채널에 영화 ‘아바타’를 패러디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아바타 주인공으로는 군청 홍보미디어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자체 제작하는 등 그 뜻을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재정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년부터 시행중인 제도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접속 또는 전국 농협을 방문해 빠르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평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관광지 및 특산품 등을 전 국민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해 각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 고향사랑기부제에는 지난 7월말 현재까지 277명이 참여해 6천183만원을 전달했으며, 군은 기부자의 뜻이 헛되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올 연말 (가칭)고향사랑기부자의 밤을 여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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