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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으로 민생에 중점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9/22 [23:43]

구리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으로 민생에 중점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9/22 [23:43]

구리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으로 민생에 중점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롭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9월 22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6일간의 긴 추석 연휴 동안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 350여 명을 투입해 생활민원을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등 비상 행정 근무 체제를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중점 분야는 △비상 진료 대책 및 취약계층 지원 △농축산물 및 환경관리 대책 △서민 안정 물가 관리 △안전사고 대책 △성묘 귀향객 안전 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등 총 6개 분야에 민생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비상 진료 대책으로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문 여는 병·의원(28개)과 문 여는 약국(39개)을 지정해 차질 없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리시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방역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구리시는 시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 대한 세심한 지원대책도 추진한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10월 6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추석 명절 선물 나눔 창구’를 운영하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쌀과 라면 등의 위문품을 전달한다.

 

긴 연휴로 생활쓰레기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특별상황반과 기동 청소반을 운영하며 쓰레기 배출일과 수거일을 확대 지정해 시민 불편도 최소화한다.

 

특히 구리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가안정과 민생 회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구리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으로 민생에 중점

 

△구리전통시장 장보기의 날 행사 △추석맞이 구리사랑카드 사용 특별 이벤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명절 성수기 안정적인 물가 관리를 위해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성수품을 중점 관리하는 한편,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도 위생 점검 등을 실시해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했다.

 

시민 안전대책으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운영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다중이용시설 및 안전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는 특별 안전 점검을 마치고 부문별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구리시공설묘지는 추석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되며 임시 주차장을 운영해 시민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귀성객 차량들로 발생할 수 있는 주차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상황실을 운영하고, 구리도시공사에서 관리하는 공영주차장 17개소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수송 수요 증가에 대비해서는 대중교통수단 운용을 극대화하고 교통 혼잡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도로 운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고구려대장간마을과 시립도서관, 멀티스포츠센터, 왕숙 체육공원 등의 공공시설은 시민 편의를 위해 관리를 강화하고, 아차산 등에 많은 등산객이 예상되는 만큼 산불 발생 시 상황관리 및 진화체계를 유지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대민업무와 생활 불편 민원 처리 업무 등에 있어 시민을 위한 행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라며, “시민분들께서 가족, 친지, 이웃 등 소중한 분들과 즐겁게 행복을 나누는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 추석연휴 종합대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리소식>지, 구리 생생뉴스 문자 서비스를 통해서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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