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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미호강 치수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 개최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9/27 [15:06]

충북도, 미호강 치수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 개최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09/27 [15:06]

 

충청북도는 26일 오송 C&V센터에서 최근 들어 빈번히 발생되는 극한호우에 대비해 미호강의 치수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도를 비롯한 충청북도의회, 청주시의회 등 행정기관과 환경단체, 학계, 지역주민대표 등 16명이 참석해 미호강 퇴적토 준설 방안을 중점으로 논의했다.


미호강 국가하천 구간은 상류인 진천의 칠장천 합류지점부터 세종의 금강 합류지점까지 65.41km이며, 청주지역은 약31km이다.


미호강으로 합류되는 청주지역 지류하천은 국가하천은 무심천, 지방하천은 병천천 등 5개로 총 6개 하천이 있다.


지난 7월 호우로 인해 위험했던 구간은 청주시 구간으로 그 중 병목현상이 발생한 병천천 합류지점 부근의 재해예방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이상기후로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지난 7월 청주지역 집중호우 시 미호강 하천 수위가 위험 수위에 도달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미호강 통수단면 확보를 위한 퇴적토 준설, 지류 하천 및 유역 관리에 대한 사업을 발굴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여 중앙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충북도 박준규 재난안전실장은 “미호강 치수대책 마련을 위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한 효율적인 정책 대안을 토대로 미호강의 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충청북도가 안전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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