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6일 충북도청에서 시·군과 협의가 필요한 당면 현안사항과 국·도정 주요 정책에 관한 협의 조정, 그리고 도와 시？군의 상생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특히 이번 추석연휴 기간이 긴 여건을 고려하여 민생안정대책과 재난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회의를 진행하였으며 비상시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연락·보고체계 정비를 당부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정선용 행정부지사와 11개 시·군 부단체장은 ▲추석 연휴기간 종합상황실 운영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추진 협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협조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홍보 등 당면 도정 주요 현안에 도와 시·군이 서로 협력하여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시·군의 건의·홍보사항을 청취하고 시·군별 주요 현안과 협조 사항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오늘 논의된 사항은 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해달라”며 “앞으로 도와 시·군이 산적한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더 자주 소통하고 협력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