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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서울 상생상회서 충북 농특산물 특별전 개최

양종열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3/10/16 [14:59]

충북도, 서울 상생상회서 충북 농특산물 특별전 개최

양종열 선임기자 | 입력 : 2023/10/16 [14:59]

 

충청북도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상생상회에서 충북 농특산물 특별전 ‘충북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일 충북도와 서울시간 교류협력 MOU 체결에 따른 ‘못난이 김치 홍보와 판매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어쩌다 못난이 김치’로 대표되는 충북업사이클링푸드와 충북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서울시민에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충북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와 충북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협회가 함께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다양한 농산물 가공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우선, 10월 17일(화) ~ 18일(수)에는 충북의 대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열어 포도, 사과, 샤인머스켓, 대추 등 제철과일과 유기농 잡곡, 인삼, 더덕, 참‧들기름, 고춧가루, 오디쨈, 사과즙 등 충북의 명품 농특산물들을 생산 농가들이 직접 판매한다.

직거래장터와 함께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담은 ‘충북 못난이 김치 & 업사이클리푸드 기획전’도 열어 못난이 김치와 가공식품들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충북도는‘어쩌다 못난이 김치’를 통해 못난이 농산물의 판로 확대는 물론 합리적 소비와 환경을 보호하는 충북의 업사이클링푸드 사업 취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10월 17일(화)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충북 어쩌다 못난이 김치 한정특가 판매 방송도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이번 방송은 서울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되는데,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상생상회를 검색하면 할인된 가격에 어쩌다 못난이 김치를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향한 부대행사들이 진행되는데, 10월 16일(월) ~ 10월 27(금)까지 열리는 ‘상생상회 입점 충북 제품 기획전’에서는 홍삼명주, 박하잎차, 사과찹쌀유과 등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다양한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0월 18일(수)에는 지역의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 쿠킹클래스가 열리는데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로 건강한 식생활을 전파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소반에 조영래 대표가 못난이 호박을 활용해 ‘돼지고기 호박구이와 쌀강정’을 만들어 서울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상생상회 지하 전시관에서는 충북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시회를 열어 서울시민과 출향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독려한다.

10월 17일(화)에는 충북도민회중앙회 김정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회원 100여 명이 특별전을 찾아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충북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못난이 김치 판매 활성화에도 힘을 보낼 예정이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충북 농특산물 판매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참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상생상회는 서울시가 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에 세운 매장으로 전국 169개 지자체, 1,050개 업체의 4,710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충북은 69개 업체가 참여해 327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양종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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