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일 공주 유구천에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시군,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 사곡면 호계리 부근 태화교에서 교통사고로 전복된 유조차에서 경유 300ℓ가 유구천으로 유입돼 수질오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도는 훈련을 통해 △사고 접수 및 사고 전파 △상황 판단 회의 △수습반 긴급 투입 및 유류 제거 작업 △현지 상황 보고 △2차 방제 작업 및 수질 오염 범위 확인을 위한 수질 조사 등 현장조치 행동지침에 따른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훈련 참석자들은 지침에 따라 실제 상황처럼 훈련을 전개하며, 상황 대응 체계 확인 및 대처 방안 점검을 통해 방제 역량을 강화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유회수기 및 고압동력분무기 등 전문 방제장비를 동원해 유출 유류를 신속하게 제거하는 훈련 상황을 재현, 훈련 효과를 높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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