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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 프로그램 ‘헤아림’3기 운영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11/03 [15:58]

오산시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 프로그램 ‘헤아림’3기 운영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11/03 [15:58]

 

오산시치매안심센터가 초평마을 건강이음터(초평분소)에서 초평동 치매환자의 가족을 위한 가족 교실 프로그램 ‘헤아림’ 3기 운영을 마쳤다.

이번 3기 ‘헤아림’ 가족교실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환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2시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환자와 가족들이 질환을 이해하고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 교육 ▲치매환자 돌봄 정보 제공 ▲가족 간의 정서적 교류 증진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또한 프로그램 수료 이후에는 치매 가족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들에 대한 ▲치매에 대한 태도 평가 ▲돌봄 부양 부담에 대한 평가 ▲우울증 선별도구 평가 등을 포함한 사전·사후 평가 설문조사도 했다.

이를 통해 돌봄 부담 여부를 분석하고 사후평가에서 우울감이 높은 참가자에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상담을 연계하는 등의 사후관리도 제공했다.

또한 치매가족 간 정서 교류와 정보 제공을 통해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오산시치매안심센터 자조모임‘마음이 따뜻해지는 모임’ 및 오프라인 정기 모임을 지원하고 다양한 힐링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산시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정서적 교류와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 치매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매 관련 상담은 시 치매안심센터(031-8036-6611~6614) 또는 치매안심콜센터 (1899-998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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