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3일 목포 용해동에서 청소년 지원 종합 거점공간인 전남청소년미래재단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청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 전경선 부의장, 신민호·정철 도의원, 청소년지도자, 박홍률 목포시장, 목포시의장 등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남도립대 학생의 축하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환영사, 제막식 및 시설 라운딩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청소년미래재단은 그동안 전남여성가족재단 건물 일부를 임차해 사용했다. 이 때문에 사무실 공간 부족으로 일부 시설이 분산 배치돼 청소년 종합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청소년 상담, 활동 및 자기개발 등 청소년을 종합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설계 공모 등을 시작으로 2년간 공사 끝에 지난 8월 준공했다. 전남청소년미래재단은 54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3천101㎡, 연면적 1천987㎡의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은 ▲1층 공연장, 학교밖 전용공간(복합문화공간·학습공간 등) ▲ 2층 상담센터, 활동센터, 학교밖센터, 상담실 ▲3층 청소년 일시보호소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청소년미래재단은 분산된 청소년지원시설의 불편을 해소해 통합된 행정서비스를 하기 위해 설립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마음껏 활동하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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