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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의 미래와 장래비전을 위한 질의 답변에 추진력과 행정력에 의중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공감·역동·미래를 핵심 가치로 하여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으로 도약하기 위해 휴일도 없이 참으로 바쁘게 뛴 한 해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10/14 [23:30]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의 미래와 장래비전을 위한 질의 답변에 추진력과 행정력에 의중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공감·역동·미래를 핵심 가치로 하여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으로 도약하기 위해 휴일도 없이 참으로 바쁘게 뛴 한 해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10/14 [23:30]

▲ 신 시장,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마련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적극 행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대한민국 지자체장 최초로 미국 ‘블룸버그 시티랩 국제회의’에 연사로 초대됐다. 신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국내외 뜨거운 관심을 받은 성남시의 저출생 극복 정책 ‘솔로몬의 선택’을 주제로 연단에 선다.

이러한와중에도 성남시의 미래와 장래비전을 위한 질의 답변에 추진력과 행정력에 의중을 담다.

1. 성남시장의 임기가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2년간의 소회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공감·역동·미래를 핵심 가치로 하여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으로 도약하기 위해 휴일도 없이 참으로 바쁘게 뛴 한 해였습니다.

정자교 사고, 폭우 등 뜻밖의 재난 상황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위기는 곧 기회라 여기며 시민과 함께 공정과 혁신의 2년을 보냈으며, ‘새로운 성남’은 곧 4차산업 특별도시로서 올해는 4차산업 특별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자 함. 성남시는 현재 AI(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헬스, 드론산업, 중소기업 디지털전환 등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특별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판교밸리에서부터 분당벤처밸리, 야탑밸리, 하이테크밸리, 위례지구로 이어지는 산업단지들은 성남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귀중한 자산임.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우리 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제4판교테크노밸리 개발을 서두르고, 정자동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제3판교에 시스템반도체 허브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하며, 4차산업 특별도시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이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반도체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바이오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등 꼼꼼한 진단과 설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2. AI, 4차 산업은 현재, 미래 세대의 일자리이자 먹거리다. 성남시에서 브랜드로 내세울 수 있는 첨단산업은 어떤 것이 있는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AI와 시스템반도체를 비롯하여 드론, UAM을 포함한 미래모빌리티, 인구 고령화와 건강 수요에 대응한 바이오헬스, 게임 문화 조성 등 글로벌 첨단기술 육성을 주도하기 위해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 중입니다.

성남은 대한민국 미래 첨단산업의 메카 도시로서,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수요기업(IT 등)과 팹리스(공급)기업을 연계하는 팹리스 얼라이언스를 통한 협력 강화, 팹리스 인력양성 사업, 제3판교 내 4차산업 기술 연구단지 조성, 시스템반도체 특화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9월 30일에 개소한 제2판교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 등을 통해 국내 팹리스기업의 약 40%가 소재한 판교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K-팹리스 밸리로서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질 것이며, 글로벌 4차산업특별도시 성남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자율주행, UAM 등 새로운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 강화를 추진하고자 함.‘23년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성남종합운동장에 지역 맞춤형 모빌리티 허브센터를 구축해 공유 차량 서비스, 스마트 주차 시스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도입하고 성남형 통합모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해 교통환경 개선 및 시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며 원도심과 분당 신도시에 2개 노선의 자율주행 셔틀서비스를 제공하고 국토교통부 논의하여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됨니다.

특히, 바이오헬스 산업분야는 산업성장률이 높고 기술파급 범위가 넓어 미래산업중 중요도가 높은 산업으로, 성남시는 2020년부터 성남 바이오헬스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여 바이오헬스 산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현 주택전시관 부지 99,098㎡에 바이오헬스 허브인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하여 ‘병원중심 R&D 거점인 분당벤처밸리, 시니어 특화 리빙랩인 야탑밸리, 생산거점 하이테크밸리, 기업과 연구소 R&D 중심인 판교테크노밸리’거점별 기능을 유기적 연결하여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 강화하고자합니다.

3. 시가 추진 중인 미래형 복합 플렛폼인 ‘백현마이스’ 사업에 대한 추진과정과 이를 통한 성남의 비전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약 6만 2천 평 부지에 총사업비 6조 2천억 원을 투입해 컨벤션시설, 호텔,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을 건립하는 민·관 합동 개발사업입니다.

지난 2020년 12월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 간 본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였음. 이후 공사에서 2023년 2월 민간 참여자 공모, 5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9월 공사와 민간참여사간의 사업협약이 체결됨. 이후 12월 주주 협약을 체결하고 성남마이스PFV를 설립하였으며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신청을 완료하였음. 올해 7월 민간참여자 공모시 선정된 안에 대하여 개발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실시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진행중입니다.

특히, 백현마이스는 마이스의 본질인 지식,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 혁신 창출 등에 충실하며 첨단 기술을 더한 미래형 마이스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팹리스, 자율주행, 바이오헬스, 드론 등 첨단 및 정보통신기술(ICT) 집적단지인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해 성남시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킹과 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하여 ‘4차산업 특별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입니다.

향후 실시계획에 대한 협의, 심의 등 절차를 거쳐 2025년에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 사업의 인허가를 포함한 추진 과정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해 성남시민의 오랜 염원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 어떤 국가나 약자(장애인)와의 동행은 우리 사회의 필수적인 요소다. 성남시에서 취하고 있는 장애인 정책이 있다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원 서비스를 대폭 확대,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 중입니다.

특히, ‘발달장애인 청년주택’은 청년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경기도 최초로 7호의 청년주택과 주거 종합 지원시스템을 마련하였고, 올해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메니페스토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해 장애인 출근 전용버스 ‘착한셔틀’사업에 이어 같은 대회 2회 연속 최우수상을 이룬 쾌거이기도합니다.

청년주택 지원 외에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활동 지원, 가족급여 인정사업, 발달장애인의 자립정착 조성을 위한 ‘스마일 적금통장사업’, 실종 예방을 위한 ‘스마트 지킴이 사업’ 등을 추진하여 총260가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중증장애인 대상 (일반)택시요금을 지원하여 해마다 이용자가 늘어가고 있고, 보행 장애가 있는 장애인을 위한 복지콜택시는 10월 중 8대 증차가 예정 되어 있으며, 2024년 하반기에는 모든 장애인 대상으로 버스요금 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어 장애인들이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든지 불편함이 없게끔 이동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우리 시는 장애인들이 직업생활을 통한 인간다운 생활을 누리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직업재활시설 13개소를 지원하여 340명의 장애인에게 취업 기회와 직업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5. 2025년 초고령화 사회가 다가왔다. 동시에, 저출산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로 다가와 있다. 성남시만의 특화된 정책(저출산. 어르신)이 있다면?

얼마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이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열어 지난해(5차례)와 올해 상반기(4차례) 누적 9차례 행사에서 남녀 430쌍 중 190쌍(44%)의 커플이 이어졌고, 부부 1호(7. 7.), 2호(9. 1.)가 탄생했습니다.

이 사업은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세계 주요 언론사의 관심을 끌어 미국의 뉴욕타임즈,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즈, 영국의 로이터 통신, 미국의 보스턴글로브가 주요 기사로 다루기도 했으며, 오는 10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블룸버그 시티랩 국제회의에서 성남시의 ‘솔로몬의 선택’사례를 600여명의 전 세계 시장과 기업리더들 앞에서 발표해 달라는 요청도 받았습니다.

이는 비단 한국의 저출생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세계 많은 도시에서 공통적으로 외로움, 정신건강, 출산율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론의 하나로 도시에서 연애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됨니다.

[치매감별비 지원사업]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어르신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 정책을 펴고 있음.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은 중위소득 120%이하, 60세 이상의 성남시민이 성남시 3개구 보건소에서 무료로 시행하는 선별검사 (1차), 진단검사(2차) 결과 치매가 의심돼 병원에서 감별검사(3차)를 받아야 한다는 소견이 나오면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33만원 지원하여 검사를 제때 받지 못했던 대상자의 검진율을 높여 치매 중증화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AI안부든든서비스]

전력사용량, 통신 빅데이터, 돌봄앱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상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이상 예측 발생 시 AI 전화로 안부 확인 및 긴급 시 현장출동함으로써 365일 24시간 대상자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심동행 부름카 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차량 및 동행도우미를 지원하여 병원진료 등 외출 시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시니어케어사업]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100명을 대상으로 AI 맞춤형 컨텐츠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위한 케어서비스를 강화하고 건강, 여가서비스를 활용한 일상생활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6. 소통은 정치인의 상위 필수요소다.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장님만의 특별한 방법이 있다면?

복잡한 정책일수록 상식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하려고 함.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책과 행정절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이해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행정에 대한 불신을 줄이고,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여 「공정과 상식으로 신뢰받는 소통행정」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를 통해 주요 시책 추진사항 및 시정운영 방향에 대하여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함. 또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정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도모하고 있으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질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시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있음.

(※ 2023~2024년 새해 인사회 참여인원 총 7,366명, 건의사항 486건)시장 직속으로 소통관을 신설하고,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위하여 시장 업무용 휴대전화를 시민 문자수신 전용으로 사용하는‘바로문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음.

‘바로문자 서비스’는 2022년 9월부터 2024년 9월까지 2년간 3만 2백 건 이상이 접수돼 98.7% 이상 답변 완료하였으며, 신속한 행정처리에 감사하다는 다수의 문자가 전송되는 등 행정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음. (※ 2024. 9. 30. 기준. 접수문자: 30,283건 / 답변완료 29,877건(98.7%)복잡한 정책일수록 상식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하려고 함.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책과 행정절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이해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행정에 대한 불신을 줄이고,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여 「공정과 상식으로 신뢰받는 소통행정」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를 통해 주요 시책 추진사항 및 시정운영 방향에 대하여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함. 또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정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도모하고 있으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질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시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있음.

(※ 2023~2024년 새해 인사회 참여인원 총 7,366명, 건의사항 486건)

시장 직속으로 소통관을 신설하고,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위하여 시장 업무용 휴대전화를 시민 문자수신 전용으로 사용하는‘바로문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음.

‘바로문자 서비스’는 2022년 9월부터 2024년 9월까지 2년간 3만 2백 건 이상이 접수돼 98.7% 이상 답변 완료하였으며, 신속한 행정처리에 감사하다는 다수의 문자가 전송되는 등 행정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음.

(※ 2024. 9. 30. 기준. 접수문자: 30,283건 / 답변완료 29,877건(98.7%)

다양한 지역 커뮤니티를 찾아가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마련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적극 행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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