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과 군의회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힘찬 발걸음을 내딛였다.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국·부서장 등 집행부 10여 명과 최정용 군의회 의장 및 의원 6명은 2일 군수실에서 소통 티타임을 갖고 소통, 협치, 공존을 바탕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변화하는 가평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 “집행부와 의회는 견제와 경쟁의 주체이지만 군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의 파트너로 생각한다”며 “두 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는 자전거처럼 함께 달리면 더 멀리 더 잘 달릴 수 있는 만큼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집행부와 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밝은 미래를 위한 창의적인 생각과 값진 땀방울로 군민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작은 일에서부터 하나하나 협조한다면 우리가 염원해 온 군민과 함께하는 잘사는 가평, 살고 싶은 가평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최 의장은 “군의회와 집행부 모두 군민을 참 주인으로 모시고 변화와 개혁의 깃발을 높이 세우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뛴다면 ‘군민과 함께 여는 새로운 의회’,‘힐링과 행복’ 가평을 함께 열어 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달 29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처음 마음처럼 끝까지 진심을 다해 군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한 해를 마무리했다. 한편 군은 올해 군의회 지원 및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활력 넘치는 지방자치 구현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신속하고 적극적인 군의회 의정활동 지원 및 간담회를 연중 실시하고 공공용지 활용 및 사업비가 많이 수반되는 정책 결정 사안에 대해서는 의회와도 협의해 꼭 필요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