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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먹거리 할인지원` 역대 최다 신청…2개 사 추가 확대

양종열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4/03/19 [15:12]

서울시,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먹거리 할인지원` 역대 최다 신청…2개 사 추가 확대

양종열 선임기자 | 입력 : 2024/03/19 [15:12]

 

지난달 4개 업체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6개 업체로 대폭 확대된 서울시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먹거리 할인 지원사업’이 엄마아빠들의 큰 호응 속에 역대 가장 많은 6만4천 건의 신청이 쇄도했다. 일부 업체의 경우 1만 건 이상의 신청이 몰려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먹거리 할인 지원사업’은 서울시 저출생 대책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식사 준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도시락, 밀키트, 신선식품 등을 20% 내외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난달 20일~27일 8일간 진행한 3월분 신청에는 참여 업체가 확대된 만큼, 2022년 10월 사업 시작 이후 가장 많은 총 63,799건의 신청이 들어왔다. 누적 지원 건수는 30만 건에 달한다.

※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먹거리 할인 지원사업’ 협력업체(제공)

: ㈜BGF리테일(), ㈜오아시스(), ㈜푸드나무(), ㈜에프엔어니스티(), ㈜초록마을(), ㈜풀무원()


이런 높은 인기에 힘입어 3월 신청(4월 혜택)부터 2개 업체가 추가로 동참해 총 8개 업체로 확대돼 양육자들의 선택의 폭이 한층 더 커진다.

신규 업체는 ▴건강식 브랜드 ‘그리팅’(, ‘㈜현대그린푸드) ▴밀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 ㈜마이셰프)다.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의 그리팅은 엄선한 식재료로 직접 만드는 반찬과 국찌개, 간편한 한끼 샐러드, 개인별 건강 목표에 맞는 케어푸드, 비건, 키즈 등 믿고 먹을 수 있는 400종의 간편 건강식을 제공한다.

밀키트 전문 기업 마이셰프는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유명 맛집 협업 밀키트를 포함한 신선하고 간편한 밀키트 제품을 지정일 배송 등의 편리한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3월 20일(수)부터 신청이 시작되는 4월분부터는 총 8개 업체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업체별 제공내용은 다음과 같다.


‘간편식사&음료 구독권(30일간 20% 할인 15회)’,

‘아메리카노 구독권(30일간 25% 할인 60회)’ 각 1장, 총 2장

‘3/6/9만 원 구매 시 5천/1만/1만 5천 원 할인쿠폰’ 총 4장

‘우리아이 첫 이유식 재료 쿠폰(초기 이유식 가루 9종 15% 할인)’,

‘우리아이 취향 맞춤 상품 쿠폰(음료·주스·차 등 8종 15% 할인)’ 각 1장

‘3만5천/6만/9만 원 구매 시 5천/1만/1만5천 원 할인쿠폰’ 각 1장, 총 3장

‘전제품 20% 할인쿠폰’ 1장

‘3만/4만/8만 원 구매 시 6천/8천/2만원 할인쿠폰’ 각 1장, 총 3장

‘4만/8만 원 구매 시 1만/2만원 할인쿠폰’ 각 1장, 총 2장

‘2만/3만/5만 원 구매 시 3천/4.5천/7.5천원 할인쿠폰’ 각 1장, 총 3장


4월 할인쿠폰 신청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서울시 출산·육아전문플랫폼 ‘몽땅정보만능키(https://umppa.seoul.go.kr/)’에서 3월 20일(수) 0시부터 3월 27일(수) 24시까지 8일간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업체별 지원 건수(각 1만 건, CU 2만 건)가 달성되면 접수가 마감된다.

기존에 혜택을 받은 가정에서도 또 신청할 수 있으며 업체 간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대상자는 4월 1일(월)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쿠폰을 받으면 일정 기간 내에 쿠폰을 구매 누리집 또는 앱 등에 등록해서 한 달 동안 일부 제품을 할인 구매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참여 업체가 대폭 확대되며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신청도 크게 늘었다”며 “지난달 4개 업체가 동참한 데 이어서 양질의 건강식과 밀키트를 판매하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어 양육자들의 선택의 폭과 혜택이 더 커졌다. 많은 양육자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양종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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