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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신정시장 아케이드 노후화로 다시 손 봐야”

안수일 시의원, 신정상가시장 시설개선 간담회“낡은 아케이드 개보수 시급”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05/29 [16:45]

울산시의회, “신정시장 아케이드 노후화로 다시 손 봐야”

안수일 시의원, 신정상가시장 시설개선 간담회“낡은 아케이드 개보수 시급”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05/29 [16:45]

▲ 울산시의회, “신정시장 아케이드 노후화로 다시 손 봐야”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울산광역시의회가 29일 울산 대표 전통시장인 남구 신정시장에 설치된 현대화 시설의 개선 및 지원 방안을 찾는 간담회를 열었다.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안수일 의원(남구1)은 이날 오전 시의회 회의실에서 신정상가시장 상인회 대표들과 함께 시장시설 개선 관련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노후화된 아케이드 시설의 개·보수를 통한 시장 환경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구 출신 김상욱 국회의원당선인을 비롯, 남구 이경희 신정상가시장 상인회 수석부회장과 손인숙 부회장 등 시장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아케이드의 노후화 상태를 설명하고 교체 보수 공사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들은 “지역 대표시장인 신정시장의 명성을 유지하고, 상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설의 유지보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낡은 아케이드에는 구멍이 뚫리고 물이 새고 있어 개·보수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신정시장 아케이드는 시장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20여년 전부터 단계적으로 설치돼 왔으나 먼저 만들어진 시설에서부터 균열·탈락 현상 등이 생기고 있어 보수·교체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안 의원은 “신정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지만, 기존 시설의 노후화가 계속되고 있어 꼼꼼한 유지·보수도 필요하다”며 “신정시장을 찾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비가 와도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개선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상인 여러분의 건의 사항을 잘 수렴해 울산시와 남구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하고, 시의회에서도 지역시장 활성화 방안을 찾아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의원은 간담회를 마치고 시의회 정책지원관들과 함께 신정시장으로 이동하여 아케이드 시설 등을 살펴보면서 상인들의 의견을 듣고, 직접 장을 보기도 했다.

신정시장은 농수축산물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울산의 대표적 대형 전통시장이다. 시장 남쪽 음식특화거리의 30년이 넘은 칼국수 거리와 돼지국밥 거리 등은 평소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노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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