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국가유산청, 고종과 순종의 능 ‘홍유릉’ 해설 들으며 동서양 악기 연주 감상한다

홍유릉 능역 탐방 후 가야금, 바이올린 등 어우러지는 음악회 개최

차영례기자 | 기사입력 2024/05/30 [10:03]

국가유산청, 고종과 순종의 능 ‘홍유릉’ 해설 들으며 동서양 악기 연주 감상한다

홍유릉 능역 탐방 후 가야금, 바이올린 등 어우러지는 음악회 개최
차영례기자 | 입력 : 2024/05/30 [10:03]

▲ ‘황제릉 소리길 산책’ - 가야금 독주 연주(‘22.06.19.)


[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오는 6월 9일 2회(10:00~12:30, 14:00~16:30)에 걸쳐 황제릉인 홍유릉(고종과 순종릉)의 능역과 재실에서 해설을 듣고, 동서양 악기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황제릉 소리길 산책’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경전문가이자 궁궐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휘 씨와 함께 황제릉 능역의 침전과 석물을 둘러보며 해설을 들은 뒤, 고요하고 아름다운 연지를 배경으로 퓨전국악팀 볕뉘가 가야금과 장구부터 바이올린, 첼로를 넘나들며 선보이는 국악기와 서양 악기의 조화로운 협연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는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예약은 5월 31일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선착순(회당 25명)으로 신청 가능하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국가유산으로서 조선왕릉의 역사적 가치를 이해하는 동시에 편안한 휴식까지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조선왕릉이 도심 속 살아 숨쉬는 역사와 문화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참신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다.
차영례기자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부단히 채찍질하겠습니다.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참 언론의 모습을 지켜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경천뉴스는 독자와 늘 같이 호흡하고 고민하는 친구가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