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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with 신지아 · 윤홍천

독일 명문 악단, 통영에서 음악 인연을 이어가다

차영례기자 | 기사입력 2024/05/31 [11:20]

통영시,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with 신지아 · 윤홍천

독일 명문 악단, 통영에서 음악 인연을 이어가다
차영례기자 | 입력 : 2024/05/31 [11:20]

▲ 통영시,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with 신지아 · 윤홍천


[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with 신지아 · 윤홍천’ 공연이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 주최로 6월 23일 일요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스타 피아니스트 윤홍천이 협연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C장조’와 더불어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D장조’, 멘델스존 ‘피아노와 바이올린, 현악을 위한 협주곡 d단조’ 등이 연주된다.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창단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독일 명문 악단이다.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을 역임했던 지휘자 알렉산더 리브라이히, 거장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이며 독일 ARD 콩쿠르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던 크리스토프 포펜 등이 이끌었으며 소니 클래시컬과 ECM 등에서 발매한 음반으로도 국내 애호가들에게 알려져 있다.

특히 20세기 이후 작품을 알리는 일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카를 아마데우스 하르트만, 소피아 구바이둘리나, 티그란 만수리안, 자친토 셸시, 토마스 라르허, 발렌틴 실베스트로우(실베스트로프), 윤이상, 호소카와 도시오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곡을 음반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이끌 악장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다니엘 기글베르거는 1972년 독일 프라이징에서 태어나 크리스토프 포펜, 도널드 와일러스타인, 게르하르트 슐츠를 사사했다. 1999년부터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또한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오케스트라, 도이체 카머필하르모니 브레멘 등과 정기적으로 연주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는 ‘순수 국내파’를 대표하는 스타 연주자이다. 롱티보 국제 콩쿠르 우승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지휘자 이반 피셰르, 대니얼 하딩, 정명훈,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워싱턴 내셔널 오케스트라 등 유명 지휘자 및 악단과 협연하며 국제 무대에서 명성을 얻고 있다.

피아니스트 윤홍천은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연주로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연주자이다. 지난 2014년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뮌헨 가스타이크 홀 공연으로 화제를 일으킨 바 있으며, 또한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등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차영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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