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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헌 충북도의원“반려인·반려동물 전담 부서 신설해야”

충북도의회 제417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06/10 [17:40]

박지헌 충북도의원“반려인·반려동물 전담 부서 신설해야”

충북도의회 제417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06/10 [17:40]

▲ 박지헌 충북도의원“반려인·반려동물 전담 부서 신설해야”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박지헌 의원(청주4)은 10일 제417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추진할 전담 부서를 신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통계청·농림축산식품부 자료를 인용하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구가 국민 4명 중 1명꼴인 1,5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며 “충북의 반려가구도 20.8%여서 도민 36만 8,000명이 반려인구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어 “작년 12월 기준 충북의 반려동물 수는 10만 8,000여 마리로 2018년에 비해 3.6배 증가해 전국 평균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며 “반려인구와 반려동물 수는 급증하지만 공적 지원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2022년 전부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동물 학대 금지와 같은 규정이 있음에도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인지도가 85.3%와 66.5%로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동물보호에 관한 법과 제도를 인지하고,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반려동물 양육비와 치료비가 상승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반려동물보험 가입률은 11% 정도로 저조하다”며 “반려인구의 지속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양육비 지원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의원은 충북 도내 반려동물 복지 실현을 위해 반려동물 전담 부서 신설, 반려인 교육·홍보 강화, 양육비·치료비·보험료 등 지원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노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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