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가 13일 농업축산과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4일차를 일정을 진행했다. 농업축산과 감사에서는 승마장 사업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 유기동물보호센터 건립 추진 등 다양한 현안사항들에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이순덕 의원의 질의를 시작으로 유의식, 심부건, 김규성, 최광호, 성중기, 유이수, 이주갑 의원 등은 공공승마장 운영 전반에 대해 집중 질의에 나섰다. 공공승마장 승용마 3두 추가 구입 후 인수거부 분쟁발생으로 물품계약이 지연된 상태을 지적하고, 수탁기관의 수입발생 시 인건비, 운영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더불어 수시 현장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승용마 관리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달라 주문했다. 또한, 사업초기부터 현재까지 명확한 운영방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당초 운영방식이 직영에서 위탁으로 변경되면서 운영에 대한 메뉴얼 및 계획수립이 아주 미흡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공공승마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명확한 기준을 갖고, 승용마 검수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덧붙이고, 승마협회와 소통하며, 전문성 있는 직원 채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공공승마장 운영 주관 부서가 농업축산과와 당초 목적에 맞는 관광체육분야 부서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공공승마장 활성화에 힘써 달라 요구했다. 의원들은 타시군의 많은 우수사례와 실패사례 등 다양한 사례가 있음에도 벤치마킹에 소홀한 것으로 보인다며, 타시군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우수사례를 공공승마장에 운영에 반영하라고 요구했다. 이 밖에도 의원들은 바이오가스 시설 유치,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 확대, 공공형 계절근로자 전담부서 신설, 농산물 최저가격 보상제, 농가 냉해피해 보상, 농업기금 조성, 유기동물보호센터 건립 추진 등 농업축산과 업무 전반에 대해 질의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주갑 위원장은 “승마장 사업과 관련해 많은 지적이 많았다”며, “공공승마장 사업은 많은 예산이 투입된 만큼 사업운영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정상적인 운영은 물론 승마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