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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多)같이 생각해보자. 전국 지방의회에 바란다.

핫타임뉴스 | 기사입력 2024/06/15 [21:28]

우리 다(多)같이 생각해보자. 전국 지방의회에 바란다.

핫타임뉴스 | 입력 : 2024/06/15 [21:28]

 

 

▲ 유수남기자    

 

 

 그래서 의원들이 서로하려고 욕심을 낸다. 이를 보는 주민들은 지역과 주민을 위하는 의원도 있겠으나 이보다는 본인과 가문의 영광을 위해 서로 하려고 하는것같다. 그렇다보니 불법과 약점의 덫에 걸려 의원생활을 접거나 의장역할을 건성으로 하며 세월만 낚는 지역도 있을것이다.    

 

의장선거가 의원들만의 선거다보니 주민들은 참신하고 안목 높은  의원이 의장되어 지역발전과 조직을 혁신시킬의원이 누군지를 모른다. 그래서 기대를 안는다의원중에도 훌륭한 의원도 있지만 숫자가 적다보니 기대을 안한다. 

 

의장(議長)은 의회공직자의 인사권까지 행사하며 지자체를 감시와 견제하는 의회의 수장으로 책임이 크다. 그래서 주민과 의원들의 신망이 있어야한다. 주민들이 의원을 보는 시각은 주민과 지역을 걱정하는 책임감보다는 가문의 영광과 본인의 영달에 치우친다는 생각이 크다. 

 

특히 다선들의 의장욕심은 대단하다선수가 높은 다선(多選)이 무자격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또 초선이라고 의장을 못한다는 의미도 아니다 선수를  떠나 자질과 양심과 인격과 지역과 주민을 보는 안목(眼目)이갖춰진 의원이 좋다는 의미다.   

 

그래서 의장은 다선의원들의 전유물같은 생각은  이제 버릴때가 됐다. 지방의회가 부활(復活)된지 이립(而立)의 나이30세를 넘어 불혹의 나이 40세를 바라본다.  이제는 30년넘게 짚었던 지팡이를 버리고  홀로 설 때 가 됐다. 그래서 의장선출도 자신을 선출해준 유권자들 앞에서 왜 의장을 하려는지 의견을 발표해 주민들이 관심 갖고 협조하는 제도를 생각할때가 됐다

 

주민들중에 의원의 역할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주민들이 많지 않은게 현실이다. 그래서 주민들에 알릴필요가 있다.  지역에서는 굉음(轟音)으로  귀가 멍멍한데 말 한 마디못내는 의회가 있는가 하면시도 때도 없이 굉음을 내 귀가 멍멍한 의회도 있다. 누구나 잘못을 했으면 변명과 거짓말과 고발보다는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잘못은 시인해 사과하고 시정하면 된다. 그리고 잘한것은 알려서 칭찬을 받아라.  

 

또 세월만 낚는 생계형 정치꾼소리를 듣지말고 부족(不足)하면 노력하라 지방의회가 인사청문회를 열어 지자체산하기관장후보를 검증하듯 의장후보들도 주민들의 검증을 받아보는 검증제도를 만들어라. 또 선출직들이하 는  행정과 의정보고에  자기 자랑만하지말고 반성도 하라. 속보이는 치사한 자랑하지마라.      

 

그래서 의장선거도 주민앞에 공약을 발표해보라는것이다. 그러면 무능한 의원은 반성하고 공약은 다양할 것이다. 특히 돈먹는 하마라는 연수는 줄어들수도 있다. 배움을 위한 연수는 많을수록 좋다. 그러나 해외연수를 포함한 모든 연수는 무엇을 연수했는지 누구도 모른다. 특히 의원직이 끝난후 무용담으로 남을 관광성 해외 연수는 없애야한다. 

 

만약 의장후보도 주민과 의 약속인 공약을 한다면 혈세로운행하는 의전차량과 눈먼돈으로 의심받는 법인카드를 반납하고.  자가용차와 개인카드를 이용하겠다는 장밋빛 공약이 나올 수 있다. 또 행사장에서는  밀물처럼 들어와 소개받고 썰물처럼 빠저나가는 모습도 중어들수있다. 얼굴을 알리는 앞 좌석보다는  주민들과 마주 앉아 지역민심을 들어보겠다는 약속도 할수 있다. 그래서 의장을 하겠다는 의원의 공약을 들어볼때가 됐다. 

 

또 의장을 개업(開業)집 떡 도르듯 돌아가며 해서는 안된다. 선출직들의 양심과 인격이 보고싶다. 임기 2년을 맞는 이들을 42.195km를 달리는 마라톤에 비유하면 반환점을 맞는다. 항룡유회(亢龍有悔)를 새겨야할 이들은 지금부터러도 갑진(甲辰)용년(龍年)을 값진 용년(用年)으로 설계하라. 

또 시비지심(是非至心)을 길러라.명심불망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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