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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 “3대가 함께하는 ‘파크 골프’ 활성화 하자”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크 골프’ 전국적으로 급성장 추세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06/17 [11:57]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 “3대가 함께하는 ‘파크 골프’ 활성화 하자”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크 골프’ 전국적으로 급성장 추세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06/17 [11:57]

▲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박성미 의원은 6월 14일 제237회 정례회(4차 본회의)에서 ‘3대가 함께하는 파크 골프 활성화’를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파크 골프’란 작은 규모의 녹지공간에서 즐기는 골프 게임으로 가벼운 장비를 사용하기에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 그룹 운동이 대부분이라 사회적 교류도 촉진시켜 우울증도 예방할 수 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파크 골프는 최근 몇 년간 전국적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마다 파크 골프장 수를 늘리고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화천 파크 골프장은 2023년 한해에만 50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며 블루오션을 선점하기 위한 화천군의 노력으로 계절별 메이저급 전국대회를 개최해 외지인만 45만 명이 방문하는 효과를 거뒀다.

인근 광양시의 경우도 현재 한 곳을 운영하고 있고 내년까지 총 3곳을 추가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박 의원은 “율촌 장도 파크 골프장은 평일 150 부터 160명, 주말엔 200명 이상이 이용하며 앞으로 이용객 수는 더 증가할 것”이라 밝히며 파크 골프장 개선점을 제안했다.

먼저 “장도 파크 골프장은 휠체어로 진입하기 매우 불편해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며 “위치가 시내와 상당히 떨어져 있고 시내버스도 배치되어 있지 않아 주변에 살거나 자가용이 있어야 이용이 가능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에 “현재 개발행위를 하지 않는 대규모 사유지, 공원 유휴부지, 나눔숲, 폐교 등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그 중 부영그룹 소유 토지 일부를 사회공헌 차원에서 토지 승낙을 받아 파크 골프장 등 생활체육공원으로 만들자는 의견이다.

아울러 “장도 파크골프장 내 근린공원도 채육공원으로 전환, 공인 규격 36홀을 만들어 전국 대회가 가능하도록 정비하자”고 주장했으며 “기존 근린공원 부지를 활용할 때 노인・여성・아동 친화도시에 어울리고 3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근린공원과 체육공원의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당부했다.

박성미 의원은 “여수시 종합체육계획 수립 시 권역별 파크 골프장 조성을 적극 검토해 주실 것을 바란다”며 “특히 농어촌지역의 경우 자투리땅을 이용해 비규격 파크 골프장 조성에도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노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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