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여름철 홍수기에 대비해 국가하천 태화강 일대 구영교부터 언삼교까지 19.1㎞ 구간을 대상으로 하천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선제적인 시설물 점검을 통해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공공 및 사유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제방·호안·보 등 하천 부속시설물 상태 △하천 내 불법 점·사용 사항 △불법 쓰레기 투기 정화 △기타 수해예방을 위한 하천 현황 및 관리사항 등이다. 울주군은 점검을 토대로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신속한 보수·보강 조치를 시행한다. 또 유수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하천 유지·관리에 지장을 주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홍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필요한 보수·정비 조치를 모두 완료할 것”이라며 “하천의 원활한 치수능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천구역 불법 점·사용 등 불법행위 근절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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