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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여름철 풍수해 대비 합동훈련…‘시민 안전 확보 최우선’

관내 6개 유관기관과 합동훈련을 통한 협업 및 대응 역량 강화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06/25 [12:13]

안산시, 여름철 풍수해 대비 합동훈련…‘시민 안전 확보 최우선’

관내 6개 유관기관과 합동훈련을 통한 협업 및 대응 역량 강화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06/25 [12:13]

▲ 안산시, 여름철 풍수해 대비 합동훈련…‘시민 안전 확보 최우선’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안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 및 관내 반지하 주택가에서 ‘2024년 여름철 풍수해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근거해 시와 유관기관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재난 대응 훈련으로 ▲안산소방서 ▲안산단원경찰서 ▲안산상록경찰서 ▲육군 제2506부대 제2대대 ▲안산시지역자율방재단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등 6개 유관기관이 훈련에 참여해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날 합동훈련은 오전 토론훈련과 오후 현장훈련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오전 토론훈련에는 최근 시간당 1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침수, 도로 사면 유실 등의 피해 발생 상황을 가정해 부서별 대응 사항을 발표하고 재난 대응 관련 질의와 응답으로 실제 재난 발생 시 매뉴얼에 따라 원활하게 대응하도록 실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발생하는 재난의 형태가 다양하고 그 피해를 예측하기 어려워 충실한 훈련을 통한 대비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강화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안산형 시민안전모델과 연계한 재난 예방 활동으로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는 반지하 주택이 많이 위치한 11개 동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등 반지하 주택 거주 재해 취약계층과 조력자를 통한 대피와 함께 수방 자재 설치 훈련을 진행해 풍수해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데 주력했다.

시는 이번 합동훈련을 토대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재난·재해 발생 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안산시는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 ▲지하차도, 하수관로 등 사전 점검 ▲재난 대비 훈련 ▲비상 대응 체계 구축 등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출범해 ▲범죄 예방 ▲의료대란 대응 ▲ 대규모 행사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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