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제280회 임시회 제3차 회의교육정책전략국 소관 2024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 청취 및 조례안 등 심의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는 18일, 제280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어 교육정책전략국 소관 2024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등을 심의했다. 이금선 위원장(국민의힘, 유성구4)은 카이스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신축 및 양여 사업과 관련하여 센터의 운영·관리와 관련된 중요사항을 심의·결정하는 운영위원회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질의하고, 대전시의 큰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운영위원회에 대전시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대전시 활용 공간 등 예산 투입에 상응하는 권리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가족돌봄 청년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지원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대상을 39세 이하로 제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우리 지역에서 결혼하는 청년들은 나이제한 없이 똑같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개선을 요청했다. 민경배 부위원장(국민의힘, 중구3)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사업 관련 예산 규모 및 사업 전반에 대해 질의하고,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이 본지정에서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여성가족원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의 업무가 중첩되는 부분이 있다고 하며, 각 기관에서 운영되는 강좌들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묻고 대전시립중고등학교를 포함한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의 업무보고를 요청했다. 이상래 의원(국민의힘, 동구2)은 가양동 대전제2시립도서관 개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노후 된 한밭도서관의 대대적인 시설보완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김진오 의원(국민의힘, 서구1)은 RISE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시 대학 재정 상황이 어려운 것을 감안하여 대학 시설 시민 개방, 지역과 대학 연계 방안 등 지역 대학들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지원 정책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학생 교복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학생들이 교복보다 생활복을 선호하고 있는데, 교복에 한정하여 예산이 지원됨에 따라 생활복 구입은 학부모의 부담이 되고 있다며, 대전시에서는 예산 집행에만 그치지 말고 학부모의 현실적인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종합적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청년들의 의견 수렴이 가장 중요한데 대전시는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대청넷)에만 한정적으로 의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다양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통 창구 마련을 강조하고 대전청년내일재단이 출범한 만큼 청년들을 위한 희망적인 대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한밭도서관의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 업무협약 대상 기관 선정 방식에 대해 질의하고, 우리 지역 의료 중심인 충남대학교병원의 재정 상황이 열악하여 지자체의 도움이 절실한 만큼 이에 대한 지원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진행 및 결혼친화도시 조성 조례 개정 등 관련 절차 진행 상황을 묻고, 우리 지역에서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부부들이 조금이나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여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여성가족청소년과 소관 업무로 대전형 돌봄시설이 많이 운영되고 있고, 교육청에서는 돌봄 영역을 전체적으로 총괄하는 늘봄학교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대전시와 교육청이 긴밀하게 협조하여 지역사회 안에서 아이들의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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