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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논쟁 끝에 부산시사 고대사 편찬, 부산시의회 중재 역할 맡아 ”

35년만에 출판되는 부산시사 고대사편 출간 앞두고 있어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07/22 [15:15]

“ 오랜 논쟁 끝에 부산시사 고대사 편찬, 부산시의회 중재 역할 맡아 ”

35년만에 출판되는 부산시사 고대사편 출간 앞두고 있어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07/22 [15:15]

▲ 최영진의원(사하구1, 국민의힘)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부산시의회 최영진의원(사하구1, 국민의힘), 박철중의원(수영구1, 무소 속)이 오랫동안 일부 시민의 논쟁이 됐던 부산시사의 고대사 부분의 편찬에 있어 중재역할에 나서면서 편찬을 눈앞에 두게 됐다.

역사는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해석이 다르기 때문에 가능한 객관적인 사료와 자료를 근거로 집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부산시사편찬위원회은 34년만에 부산시사를 출판하는 작업을 2022년부터 해오고 있다.

총22권 출판 예정인 부산시사의 그 첫 출판인 고대사 부분에 대한 일부 시민의 논쟁으로 출판에 여러움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 6월 12일 부산시의회가 나서 출판과 관련하여 다른 의견에 대한 시민과 관련 부서 공무원, 그리고 부산시사편찬위원회를 모시고 치열한 토론과 논쟁을 벌였으며, 이에 양측 모두 이해하고 조정하여 출판을 앞두게 됐다.

부산시사편찬위원장 김동철교수는“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부산에 자긍심이 높고, 이러한 자긍심을 미래세대에게 전해 주는 것이 소명이라 생각하고 집필에 임했다.”고 밝히면서 일부 역사왜곡에 대한 시민의 의견에 대해 일축했다.

최영진 의원은“이번 간담회가 부산시사 관련 2차 간담회이다. 이렇게 이해당사자가 만나서 허심탄회한 소통을 하면 해결 못 할 문제가 없다”고 언급했다.

간담회를 계기로 부산시사 편찬 전문성을 높이고,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부산광역시사 편찬위원회 조례'일부 개정안은 박철중의원의 대표 발의로 7월 22일 제323회 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상임위 통과됐다.
노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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