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안위, 문화체육관광국 하반기 업무보고 청취전북특별자치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기회 발굴 당부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는 22일 제412회 임시회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24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박용근 의원(장수)은 장애인 체육회의 위원 구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장애인 체육회의 위원 중 비장애인이 50%이 넘는 상황이므로, 장애인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북의 태권도 문화유산이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위해 세미나와 회의를 주재해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자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길 당부했다. 김성수 의원(고창1)은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과 관련해 예비타당성 검사를 받지 못해 국비를 이월해 반납하게 된 상황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 “국비를 확보하고도 이를 반납하게 된 상황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사업 진행의 문제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북도 차원에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추가적인 국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임종명 의원(남원2)은 도립미술관의 역할과 관련해 지역 미술사에 우선적으로 집중할 것을 주문하여, “도립미술관은 지역 미술관의 연구와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문 인력인 학예사의 신속한 채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술관 소장작품 사업과 관련해 국가작품의 보관과 연구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지역 예술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발굴하고 지역 신인 문예 작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장연국 의원(비례)은 전북특별자치도 야간관광 진흥에 관한 조례가 통과됐음에도 불구하고 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고 사업이 진행된 점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비록 위원회 구성이 강제 규정은 아니지만, 집행부가 조례를 준수하여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명연 의원(전주10)은 전북이 음식관광의 메카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전북의 음식을 먹는 관광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로컬푸드 배급률을 높여 식량자급률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전북 음식의 신뢰감을 높이고 차별화를 이룰 것을 주문했다. 김정기 의원(부안)은 문화체육관광국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북자치도가 내세울 수 있는 관광명소와 지역상품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했다. 또한, 전북자치도 관광, 체육, 문화, 예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국이 보다 더 많은 회의와 노력을 기울여 적극적인 자세로 전북도의 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문화예술 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공연 예술 단체에 지원하는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제출하고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길 주문했다. 보다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공연 예술 단체와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을 강조했다. 박정규 위원장(임실)은 전북특별자치도가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관광의 메카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며, 예술계 종사자들이 행복하게 공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이어, 문화예술 분야의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길 바라며 구체적인 방안 마련과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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