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영석 창원시의원, 진해 와성지구 공사 민원 해결 촉구제1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매립공사 등으로 고통”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심영석 창원시의원(웅천, 웅동1·2동)은 22일 제1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진해 와성지구 해안 매립공사와 마천~웅동 항만진입도로 공사 관련 문제를 제기했다. 심 의원은 와성지구 매립공사로 주민이 오랜 기간 고통받고 있다고 전했다. 심 의원은 “시행사는 피해가 예상되는 주민에게 사전 동의와 보상 등을 진행했어야 함에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허가만 받고 공사를 진행한 절차적 과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 의원은 “주민은 생계터전인 어장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소음, 진동, 미세먼지 등 피해를 보고 있다”며 “창원시는 시행사의 과오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또 항만진입도로인 마천~웅동 건설공사 기본계획 변경 추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심 의원은 애초 계획상 마천~웅동 도로가 진해구 웅동1동을 가로지르도록 설계돼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타당성 검토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마천~웅동 도로 변경안이 새로 조성될 예정인 와성만 해안 둘레길과 겹친다는 것이다. 심 의원은 “둘레길과 쉼터의 기능이 상실되므로 절대로 안 된다”며 “주민들 또한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만큼 창원시는 신설 예정인 둘레길이 훼손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언급한 두 공사는 진해 동부권 주민의 쾌적한 정주환경과 어민의 생존권이 달린 사업인 만큼 세심하고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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