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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 내 취약계층 돌봄 활동 이어져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08/04 [13:35]

용인특례시, 지역 내 취약계층 돌봄 활동 이어져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08/04 [13:35]

▲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에 반찬가게 마마애찬이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반찬을 기탁했다.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용인특례시는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24일, 25일 중복을 맞아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수박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구청직원들과 함께 경로당을 방문한 황규섭 구청장은 경로당 냉난방 시설을 점검하고, 호우 등 침수피해에 대비해 경로당 주변 시설들을 살폈다.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경로당 이용에 불편은 없는지 현장 목소리에도 귀 기울였다.

황 구청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쉼터인만큼 경로당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처인구 남사읍은 1일 지역 소재 반찬가게 마마애찬에서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수제카레 50팩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혜임 대표는 “지역사회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방학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처인구 백암면은 29일 백암면새마을부녀회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김 50박스, 욕실 세정제 15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채정숙 회장은 “우리 이웃을 위해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동백1동은 30일 지역 소재 ‘이웃집한의원 용인동백점’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 물품 구입비로 지원 할 예정이다.

박나리 원장은 “지속되는 폭우와 폭염에 생계가 곤란해진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나눔 취지를 밝혔다.

기흥구 동백3동은 29일 충북 소재 농업회사법인 ㈜범아식품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민경진 대표는 2023년 쌀국수 100박스, 올 2월 라면 50박스 등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성금은 지역 내 의료비 지출이 많은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민 대표는 “제가 거주하는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힘들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풍덕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0일 지역 소재 안경마을 수지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안경마을은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계층을 위해 시력교정 안경과 돋보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심현석 대표는 “시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원구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 나서주신 심현석 안경마을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역 내 취약계층을 잘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월 2일 지역 소재 러스크병원과 ‘우리동네 건강지킴이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에 영양수액 등 건강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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