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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 곳곳에서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위한 행사 열려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08/25 [12:51]

용인특례시, 지역 곳곳에서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위한 행사 열려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08/25 [12:51]

▲ 처인구 역북동 지역보장협의체가 BHC치킨 역북점과 취약계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한 주간 지역 주민단체들이 용인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역활동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처인구 역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BHC치킨 역북점과 매월 46만원 상당의 치킨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가정과 홀로 어르신 20가구에 9월부터 1년간 매월 치킨을 지원한다.

김주하 대표는 “우리 이웃을 위해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신갈동은 20일 용인시가족센터와 협약을 맺고, 위기가족 사례관리 사업을 시작했다.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용인시가족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용인특례시가 함께 건립해 다양한 가족·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사회를 만드는 가족서비스 허브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동과 용인시가족센터는 경제·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지속적으로 상담받고, 해결책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박은숙 신갈동장은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원삼면은 2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원삼로타리클럽과 함께 홀로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과 로타리클럽 회원들 총 15명은 어르신이 하기 힘든 지붕 위 가지치기와 벌초를 진행해 집 주변의 환경을 정리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고생해주신 로타리 클럽회원들께 감사하다”며 “깨끗해진 주변 환경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수지구 죽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건강은 핑퐁을 타고’ 미니탁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직접 주도하는 ‘건강은 핑퐁을 타고’ 프로그램은 1인 중장년 가구에 탁구를 체계적으로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운동 능력을 강화하는 마을복지사업이다.

협의체는 정육점과 커피 쿠폰 등 30만원 상당의 경품을 준비했고, 참가자들은 5개월 동안 받은 교습과 연습 성과를 발휘했다.

한의동 위원장은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운동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처인구 삼가동은 지난 20일 직원 13명과 보안요원이 합동으로 민원실 비상 상황 발생 시 민원 처리 담당자와 방문 민원인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특이 민원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 중단 및 진정 요청 ▲비상벨 호출 및 민원인 제지 ▲피해 담당 공무원 대피 ▲특이 민원인 제압 등의 단계별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이상숙 삼가동장은 ”민원 처리 담당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고 민원인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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