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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서‘제11회 국제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 ’개최

2045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 위기에 선도적 역할 수행

이경자기자 | 기사입력 2024/09/09 [14:19]

인천시, 송도서‘제11회 국제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 ’개최

2045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 위기에 선도적 역할 수행
이경자기자 | 입력 : 2024/09/09 [14:19]

▲ 인천시, 송도서‘제11회 국제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 ’개최


[핫타임뉴스=이경자기자] 인천광역시는 9월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시민, 단체,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국제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후위기 극복과 포용적 상생'을 주제로, 기후금융, 기후정책, 기후기술·산업의 글로벌 동향과 이슈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연구원이 주최하고,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녹색기후기금(GCF), 국가녹색기술연구소가 공동 주관했으며, 녹색기후기금(GCF),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 등 국제기구, 공무원, 시민단체,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하병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호군 인천연구원장, Kavita Sinha GCF 민간섹터 국장,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5개의 세부 세션으로 구성되어 ▲기후재원 확충을 위한 국제사회 및 국내 현황과 전망에 대한 원탁토론 ▲기후재원의 접근성 강화 ▲국가의 기후위기 대응 ▲그린 디지털 전환 ▲지역사회의 기후위기 대응 등의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이를 통해 세계가 직면한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와 의견 등이 논의됐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세계 곳곳에서 지구 온난화로 폭염, 폭설, 태풍, 산불 등 과거 경험하지 못한 기후 재난의 위험에 노출되어 인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GCF 사무국이 위치한 인천은 글로벌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보다 과감한 목표를 향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광역시는 국가 목표보다 5년을 앞선 2045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영흥 화력발전소 무탄소 전환, 건물·수송부문 신재생에너지 확대, 탄소중립 시민실천사업 등 탄소중립전략 로드맵을 성실히 이행하여 탄소중립이라는 대전환의 시대 실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경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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