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이경자기자] 광천읍이 천고마비의 계절 10월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선보인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들로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광천읍은 10월 한 달간 제2회 전국 민물낚시대회를 시작으로 K-김밥 페스티벌, 제29회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 대축제, 제11회 전국주부가요제, 제19회 오서산 억새풀 등산대회, 제7회 글로벌 청소년 K-POP콘테스트 등 6개의 대표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10월의 시작을 여는 제2회 전국 민물낚시대회가 10월 12일 광천읍 광천리 242 광천천(구 장터다리)에서 개최된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200여 명의 참가자들의 실력을 겨루는 토종붕어 잡기 대회가 펼쳐진다. 같은 날 광천문화시장 일원에서 K-한류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김밥을 주제로 한 ‘K-김밥 페스티벌’이 13일까지 열린다. 김밥쿠킹클래스, 김밥 콘서트, 김밥재료 보물찾기 등 흥미진진한 행사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광천의 대표 축제인 제29회 광천토굴새우젓·광천조미김 대축제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광천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1일차에는 박서진, 장하온, 한여름 등 유명 연예인들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축제의 장을 열고, 2일차에는 전국여자장사씨름대회, 제11회 주부가요제, 홍자, 강민주, 신달래의 축하공연, 3일차에는 사투리 경연대회, 군민 노래자랑, 나태주, 장예주, 김경아 등 인기 연예인들의 폐막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화려한 막을 내릴 예정이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지역의 대표 특산물을 알리는 동시에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수제 젓갈 만들기, 개성 가득 김밥 만들기, 토굴새우젓 김장김치 담그기, 토굴 체험, 김 구이 체험 등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과 김 젤라또 무료시식, 한우·한돈 무료시식회도 마련된다. 10월 26일에는 두 개의 큰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K-POP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광천 K-POP 고등학교의 명성에 걸맞게 제7회 글로벌 청소년 K-POP콘테스트가 광천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초·중·고등학생들의 댄스·댄스보컬·보컬·랩 부문 최종결선이 진행되며, 아이돌 시그니처와 브브걸의 축하공연, 에어팟, 아이패드 등 다양한 경품추첨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같은 날 오서산에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19회 오서산 억새풀 등산대회가 진행된다. 은빛 억새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오서산 등산대회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노성 주민자치회장은 “10월은 광천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주민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광천의 공동체 정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동규 광천읍장은 “광천하면 생각나는 광천김과 광천토굴새우젓, 오서산, 한국 K-POP고등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축제와 행사로 10월 가을이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광천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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