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가평군,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정리기간' 운영… 징수 강화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10/11 [10:12]

가평군,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정리기간' 운영… 징수 강화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10/11 [10:12]

▲ 가평군청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가평군이 안정적인 지방재정 확보와 성실납부를 독려하기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최근 1차로 세외수입 체납 1,953건에 대해 체납고지서를 발송한 데 이어, 체납액 집중정리기간을 정해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달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를 ‘2024년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세외수입 이월체납액은 28억 원에 달한다. 이는 지방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군은 우선 이달말까지 16일간의 자진납부 기간을 설정해 체납 안내문과 압류 및 공매 예고문을 발송한다. 이를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추진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하게 된다.

이후 11월 1일부터 한달 동안 부동산‧자동차‧금융자산 등 재산을 추적해 압류를 시행하고, 압류재산 공매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또한,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와 관허사업 제한 등의 행정제재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일시적 및 생계형 체납자는 담세력 회복을 위한 분납 유도와 강제집행 유예 등 서민생활 안정에도 힘쓸 계획”이라며 “하지만 납부 능력이 충분함에도 고의적으로 납부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비양심 체납자는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징수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노영찬기자
핫타임뉴스는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그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사람과 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추가하고, 행복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