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후보자를 31일까지 공개 추천받는다. 향토 문화예술 선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인사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로 63회째를 맞는 제주도 문화상은 지난 1962년부터 현재까지 총 286명(개인 281, 단체 5)의 수상자를 배출해 오며 그 역사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수상 부문은 학술, 예술, 교육, 언론출판, 체육, 1차산업, 관광산업, 국내 재외도민, 국외 재외도민 등 9개 분야다.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비도민도 추천 대상이 될 수 있다. 후보자 추천은 각 수상 부문 관련 기관·단체의 장, 전문대학 이상의 학·총장, 교육감 또는 20명 이상의 도민 연서로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추천서와 공적조서, 이력서, 공적심사 증빙서류 등을 제주도 문화정책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등기)으로 접수하면 된다. 후보자 추천서식과 제외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 내 도정뉴스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자들은 각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도 문화상은 학술, 예술, 교육 등 9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라며 “제주문화의 전통과 상징성을 대표하는 영예로운 상인 만큼 적합한 후보자 추천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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