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지난 1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원시협의회가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망향제가 봉행됐다. 이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통일 염원과 망향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공감하는 행사로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가 매년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엄형원 수석부회장은 “잠시나마 실향과 이산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평화통일에 대한 기원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다시 한번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역할에 대해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오두산 통일전망대 전시실 관람과 야외 전망대를 통해 분단 역사와 통일의 미래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 통일동산 관광특구로 지정된 헤이리예술마을에서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자연과 조화된 예술작품과 자연친화적 도시조경 문화와 예술적 철학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