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지난 15일,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전세 계약 문화 정착을 위한 ‘일산동구 안전 전세 관리단’을 위촉 및 구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날 이상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일산동구지회장을 관리단 대표로 위촉하고 부지회장과 분회장, 지도·단속 위원, 관계 공무원 등 총 24명을 안전 전세 관리단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관리단은 ‘안전 전세 길목 지킴 운동’ 동참 확산을 유도하고 관내 공인중개사의 현장 정보를 공유해 중개문화 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먼저, 관리단은 시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730여 개업공인중개사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여 ‘안전 전세 길목 지킴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실천 과제로는 ▲위험 물건 중개하지 않기 ▲임차인에게 정확한 매물 정보 제공 ▲전세 피해 예방 중개사 점검표 확인 ▲전세 피해 예방 임차인 점검표 제공 ▲권리관계 등 계약 후 정보변동 알림 등이 있다. 또한, 부동산 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일선 공인중개사의 현장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중개사무소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민호 시민봉사과장은 “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의 공인중개사와 협력하여 신뢰할 수 있는 전세 계약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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