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이경자기자] 경상남도는 19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청소년 진로 토크콘서트 ‘내꿈을 픽하다’를 개최했다. 이번 진로 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남에서 성공한 청년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를 시군 교육협력사업으로 확대하여 추진됐다. 경남도는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를 마련해, 경남 청소년 꿈 캠프, 찾아가는 토크콘서트, 청년 성공스토리 발굴․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는 스타셰프 신효섭과 인기 유튜버 강은미가 강연자로 참여해,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신효섭 셰프는 현재 인스키친 대표이자 더로드101귀산 대표로, ‘꿈을 요리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요리가 단순한 음식 만들기가 아닌 열정과 창의성을 표현하는 예술임을 강조하며, 요리사란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여정을 공유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강은미 유튜버는 ‘반전 있는 나의 인생’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녀는 특전사 출신으로, ‘깡미’라는 활동명으로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며, 14만 8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다. 그동안 자신이 어떻게 유튜버가 됐는지를 이야기하며, 통영에서 자라 특전사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꿈을 향해 계속 도전하라는 메시지로 청소년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경남도는 청소년들이 성공적인 청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진로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군협력사업을 통해 거제, 함안, 창녕 등에서 청소년 진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인국 경상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앞으로 시군과 협력하여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경남에서의 기회와 가능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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