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불법 마약류 경각심 일깨우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 교육 실시올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26개소 총 61회 진행, 지난해보다 9회 늘려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서울 성동구는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복지관을 대상으로 마약류 등 약물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의약품의 오남용을 막으며 안전한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26개소에 대해 성동구 약사회, 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의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고 있다. 10월에는 용답초등학교 등 3개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고, 올해 연말까지 총 61회에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청소년들이 각종 매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또래 집단 권유 등으로 마약류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되는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은 만성질환으로 약을 중복해서 복용하는 경우가 많고, 생리적 기능 저하로 약물 부작용에 취약하기 때문에 약에 대한 이해와 효능 및 올바른 복용법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집중적으로 설명해 이해를 돕는다. 이와 같이 대상자별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의료용 마약류(식욕억제제, 항불안제, 수면제 등)의 오남용 예방 및 불법 마약류 등 중독성 약물에 대한 위험성 및 경각심을 일깨운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의약품을 복용 방법을 알고, 구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보내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의약품 안전 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구민 보건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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