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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회원구,‘시민 체감’생활밀착형 사업 집중 추진

생활밀착형 사업, 4개 분야 총 74개 사업에 491억 원 투입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10/22 [11:57]

마산회원구,‘시민 체감’생활밀착형 사업 집중 추진

생활밀착형 사업, 4개 분야 총 74개 사업에 491억 원 투입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10/22 [11:57]

▲ 내서읍 호계파크골프장 조성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4분기 정례 브리핑에서 시민 체감 행정에 중점을 둔 생활밀착형 사업을 구체화하여 발표했다.

구는 시민 생활 불편사항을 해소하여 편의를 실질적으로 증진함으로써 일상의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 지원 ▲ 명품공원 조성 ▲ 오래된 도로ž보행로 정비 및 주차장 확충 ▲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총 4개 분야 74개 사업에 491억 원을 투입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뒷받침하겠습니다.

마산회원구는 파크골프장, 체육시설 조성 등을 통해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서 총 10개 사업에 97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한다.

▶ 내서읍 호계파크골프장 및 회원2동 앵지밭골 다목적구장 조성
마산회원구 전체 인구 중 22.61%가 65세 이상이며 그중 24.94%가 내서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이에, 시니어 인구를 위한 체육시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호계파크골프장을 10월에 시범운영 및 국유지 사용 허가 등을 통해 조속히 정상화하고 2026년까지 9홀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회원2동 앵지밭골 일원에 다목적 구장, 잔디광장, 소공원, 주차장 등을 2025년까지 사업비 59억 원을 들여 조성하여 수려한 무학산 자락에서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한다.

▶ 내서읍 용담 경전선 폐선구간 자전거도로 조성
창원시~함안군 철도 유휴지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하여 시민 레저공간 마련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 내서읍 용담리 신당터널~중리 광려천으로 이어지는 3.04km의 자전거도로는 지난해 12월 착수해 사업비 19억 원을 들여서 올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함안군과 연계한 공간통합사업으로 지역 간 교류 협력 증진과 상생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 중리 죽암 및 합성2동 게이트볼장 인조잔디 교체 ▲ 석전주민운동장 관중석 목재데크 설치 ▲ 팔룡산 정상 노후 운동기구 정비 ▲ 중리체육공원 샤워장 설치 ▲ 마산야구센터 올림픽기념관 수영장 개보수 등의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명품공원] 모든 세대가 향유하는 명품공원을 조성하겠습니다.

마산회원구는 공원, 맨발걷기길 등을 통해 모든 세대가 향유하는 명품공원 조성을 위해서 총 21개 사업에 108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한다.

▶ 양덕 산호천 음악분수 설치
구는 양덕 산호천(메트로시티2단지A 옆)에 음악분수를 2025년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시민들이 상시 많이 이용하며 카페거리로 발돋움하고 있는 산호천 일원에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 양덕 삼각지공원 리모델링
구 대표적인 공원인 양덕 삼각지공원에 단계별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이 자주 찾고 싶은 공원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주민 의견과 기본구상을 거쳐 2025년에 벽천분수, 야간경관조명, 맨발 산책로 주변 수국길을 조성한다.

▶ 제2금강산 순환형 맨발길 산책로 조성
합성1동 제2금강산의 아름다운 자연 계곡과 조화로운 순환형 맨발길 산책로를 2025년 6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4.2km의 등산로 정비, 노후 정자 교체, 침목계단 정비, 역사 스토리텔링 안내판 설치 등에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 봉암유원지 진입구간 황톳길 및 팔룡공원(돌탑)~봉암유원지 연계 힐링로드 조성
마산회원구 대표 관광지인 봉암유원지 진입구간에 황톳길 700m를 2025년 6월까지 조성하여 시민 건강증진과 관광 활성화를 유도한다. 또한, 황톳길 조성에 맞추어 팔룡공원(돌탑)에서 봉암유원지 간 산책로를 노폭 확장, 계단 정비, 이정표 설치 등 일제 정비를 추진하여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팔룡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 내서읍 삼계 광려아이편한공원 및 더푸른공원, 석전동 근주공원 등 맨발길 조성 ▲ 팔룡공원 둘레길(정인사~돌탑공원) 정비 ▲ 팔룡공원 밤골여울마당 쉼터 조성 등 시민들이 집 근처에서 쉽게 건강을 증진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도로ž보행로ž주차장] 오래된 도로ž보행로 정비와 주차장 확충으로 편의를 더하겠습니다.

마산회원구는 오래된 도로 및 보행로를 정비하고 공영주차장 조성 등으로 시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 총 31개 사업에 262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한다.

▶ 안심할 수 있는 도로 환경 조성
구는 그동안 주민 안전을 위협했던 회성동 화물자동차 공영주차장에 대해 진·출입로의 불합리한 교통체계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2025년 6월까지 개선한다. 또한, 창원교도소 이전 주민건의사업 일환으로 정주여건 개선 및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서읍 안성마을 및 평성마을 내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2025년까지 총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완료할 계획이다.

▶ 편안한 보행로 정비
구는 ▲ 내서읍 삼계유치원 앞 도로 및 석전동 북성초등학교 옆 보도 정비 ▲ 회원2동 회원천(마여중~팔거리) 데크 설치 ▲ 양덕2동 삼호천(양덕우성A 옆) 노후데크 정비 ▲ 마산시외버스터비널 보행로 안전 펜스 교체 ▲ 3·15대로 보도블럭 교체 ▲ 양덕초등학교 앞 및 문화아파트 앞 육교 난간 교체 ▲ 앵지밭골 회원천 산책로 다목적 CCTV 설치 등 보행로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구는 부족한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 회원1동(21면) ▲ 양덕1동(79면) ▲ 양덕2동(32면) ▲ 호계 구미마을(39면) 총 4개소 171면을 2025년까지 조성 완료할 예정이며, 합성1동, 구암2동, 내서 안곡마을 등 7개소는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석전2동, 내서읍 원계마을, 구암1, 구암2동, 내서읍 중리에는 공영주차장 5개소 225면을 기조성했다.

▶ 재해예방 도로 시설 개선
구는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석전·합성 지하차도에 재해예방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한다. 지하차도 침수 시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올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된 내서읍·봉암동·양덕동·회성동 교량 7개소를 보수하여 안전사고 선제적 예방을 위해 노력한다.

[생활안전] 시민의 삶을 지키는 생활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마산회원구는 하천 재해예방 시설 설치 등으로 시민의 삶을 지키는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 총 12개 사업에 24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한다.

▶ 산호천 산책로 재난 안내방송시스템 및 내서읍 안성 저수지 위험 경보시스템 구축
구는 마산회원구 도심을 가로지르고 시민들이 산책 및 보행로로 많이 이용하는 산호천에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재난 경보 시 이용자의 출입 차단을 신속하게 알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재난 안내방송시스템 16개소 올해 말까지 완료한다.

또한 저수지의 붕괴ž월류 등 위험징후를 사전 예측하고 전파하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내서읍 안성 저수지 위험경보 시스템도 올해 말까지 완료한다.

▶ 합성2동 목화맨션 옆(6~9통) 경로당 신축
구는 합성2동 6~9통 지역에 기존 경로당 노후화에 따른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11억 원을 들여 올해 부지 매입을 완료했고 내년에 경로당을 신축한다. 노인인구가 많은 마산회원구에 경로당 신축을 통해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이웃과 소통하며 함께할 수 있는 삶의 공간이 만들어질 것이다.

이 외에도 ▲ 내서읍 광려천 제방 및 낙차공 보수 ▲ 용담수곡ž감천ž평성 구거 정비 ▲ 동마산 아케이드 설치 및 호계 코오롱상가 노후 전선 정비 ▲도로변 진공노면청소차 운영 등 생활안전 인프라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일상에서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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