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평창군은 관내 벼 재배 농가 중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에 관심이 있는 26개 농가를 대상으로 23일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군은 관내 벼 재배 농가와 함께 경기도 화성시 수라청농협쌀조공법인과 이천시 이천농업테마공원을 둘러보며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 이론 교육을 겸한 현장 교육을 추진했다. ‘저탄소 논물관리’는 벼농사 재배 중 논에 물을 빼서 논바닥을 말리는 기간을 2주 이상 지속하는 벼 재배 기술 중 하나로 논물을 가둘 때 환원(본래 상태로 돌아감) 작용으로 생기는 메탄가스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논물관리 기술(중간 물떼기, 얕게 걸러대기)을 보급해 벼 재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저탄소 농법을 확산하는 데에 관내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허목성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논물관리와 같이 쉽게 농업인이 실천할 수 있는 기술 위주로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저탄소 벼 농법을 위한 농가 지원 또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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