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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제29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시상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10/23 [17:08]

부산 남구, 제29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시상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10/23 [17:08]

▲ 왼쪽부터 이광우 문현2동 발전협의회장, 최병규, 강희영, 유계령 주무관, 박도언 경감, 최재식 지방행정사무관, 이성만 소방위(대리참석)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부산 남구는 지난 10월 19일 남구 평화공원에서 개최한 제26회 UN평화축제 개막식에서 ‘제29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 7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평소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찾아내어 그 공적을 널리 알려 귀감으로 삼고자하는 표창으로 역대 161명의 구민상 주인공이 선정됐다.

부문별 수상자는 ▲애향부문 이광우(남, 62세) ▲봉사부문 최병규(남, 78세) ▲효행부문 강희영(여, 75세) ▲행정부문 최재식(남, 59세) ▲교육부문 유계령(여, 29세) ▲치안부문 박도언(남, 58세 ) ▲소방부문 이성만(남, 54세) 이다

애향부문에 선정된 이광우씨는 문현2동 발전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한국산업은행 문현금융단지 이전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특히 한국산업은행 문현금융단지 이전 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여론을 형성하고 한국산업은행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한 공을 인정받았다.

봉사부문에 선정된 최병규씨는 세연고등학교 뒤 산책로를 이루고 있는 오리나무를 살리기 위해 송담 제거 작업을 하며 동네숲 가꾸기에 혼신의 힘을 다했고, 좁고 울퉁불퉁한 산책로 수백미터 구간에 흙을 옮겨 다지고 돌부리를 제거하며 길을 확장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5년여에 걸쳐 홀로 산책로를 정비 해오고 있다.

효행부문에 선정된 감만2동 강희영씨는 본인도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오랜기간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극진히 모시며 효행을 실천했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별상 행정부문에 선정된 최재식 남구청 지방행정사무관은 30년간 맡은 바 직무를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수행해 왔으며 행복한 공동체 활성화 및 경로당 물품 지원, 태풍 시 주민 보호, 나눔 문화 확산, 한국산업은행 문현금융단지 이전 추진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

남부교육지원청 소속 유계령 주무관은 교육행정 공무원으로 학교 방과후·급식·유치원 교원 임면 관리 및 교원 표창, 포상 업무 등 다양한 교육 행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남구 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하여 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치안부문에 선정된 남부경찰서 소속 박도언 경감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경찰공무원으로 대연동 재개발 공사 현장 고공 농성 해결, 부산남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운영 및 멘토링을 통한 탈북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지원 등 남구 민생치안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남부소방서 대연119안전센터 이성만 소방위는 소방공무원으로 26년간 재직하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남다른 열의를 가지고 헌신해 왔으며 각종 민원 업무 및 소방 안전 관리 업무에 맡은 바 책임과 소임을 다한 공을 인정받아 소방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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